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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대 제24회 본회의 개회식 회의록

Anyang City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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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안양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안양시의회사무국


1993년 5월 6일(목) 10시 개식


제24회 안양시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윤석붕)


(10시00분 개식)

○의사계장 윤석붕   지금부터 제24회 안양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대한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하여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전진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다음은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정묵   푸르름과 싱그러움이 날로 더해가는 신록의 계절 5월을 맞아 동료위원 여러분을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24회 임시회는 임기 후반기 첫 번째 맞는 임시회로서 그 의미는 자못 크다고 하겠습니다.
  그동안 개원2주년 기념식 행사를 비롯한 각종 의정보고회 그리고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당임위원 배정으로 인해 잠시나마 들떴던 분위기와 흐트러졌던 마음을 이제는 차분히 가라앉히고 33인 의원 모두가 화합과 단결로 남은 임기 2년의 의정활동을 위하여 힘차게 출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동료위원 여러분!
  우리는 지난 2년동안 미약하나마 과거 중앙집행적이고 권위주의적이었던 행정행태를 공개행정과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민본위행정 체제로 전환시켰을 뿐 아니라,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기능도 게을리하지 않았고, 또한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도 충실히 하여 왔습니다.
  그 결과 이제는 지방자치가 점차 정착되어 가고 있음을 누구도 의심치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의 노력만큼 지방자치는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한 채 자율성을 잃고 표류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것은 지방행정의 필수요건인 자치입법, 자치재정, 인사권, 감사권 등이 아직도 중앙정부의 통제입법과 지침, 지시에 얽매어 지방자치의 본래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제 중앙정부에서는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하여 지방자치제도의 본질에 맞도록 법과 제도를 과감히 정비하는 자세와 노력이 절대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위원 여러분!
  새로운 문민정부에서는 출범 후 지금까지 강력한 개혁의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그 동안 사회 구석구석에 만연되었던 각종 비리, 탈법, 불법적행위 그리고 부조리에 대한 단호한 조치는 신선한 충격과 함께 우리 모두에게 시사하는 바가 그 어느때보다 강하게 느껴지며 뙇ㄴ 새로운 가치관으로 점차 바뀌어 나가고 있습니다.
  진정한 개혁은 우리에게 잠시나마 부담스럽고 아픔과 고통을 치루어야 하는 홍역에 불과할 뿐 앞으로 다가올 도덕성이 충만한 깨끗하고 성숙된 사회가 반드시 오리라 우리 모두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와같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이제 우리 의회는 중앙정부의 각종 법과 제도의 개선에만 미련을 갖지 말고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권한에서부터 제도에 이르기까지 그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소중한 체험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을 더욱더 충실히 이행해 나갈때만이 60만 안양시민으로부터 갈채를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 자리를 빌어 앞으로 남은 2년의 의회운영의 방향 몇 가지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그 첫째가 모든 의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회의규칙을 준수함은 물론 민주정치의 요체가 타협과 양보와 협조에 있듯이 동료위원 여러분께서 민주적인 대화와 타협의 자세를 갖고 의원간의 마찰과 갈등을 빚는 일이 없도록 민주적인 의회상 수립에 열과 성을 다할 것입니다.
  둘째로 주민전체의 대표기구로서 의회의 실상을 주민에게 정확하고 상세하게 알리고 또한 현장을 직접 뛰어 시민의 뜻이 최우선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는 주민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집행기관 방책에 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의원 모두의 식견과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이렇게 하여 남은 2년이 진정 주민이 바라는 주민본위의 의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에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동료위원 여러분!
  이제 지방의회의 성공적인 운영여부는 두말할 나위없이 우리 33인 의원 모두에게 달려 있습니다.
  아무리 제도가 잘 되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운용하는 우리 의원들의 마음가짐과 다짐이 없이는 현행제도의 취지까지도 살릴 수 없는 것으로 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남은 2년의 지방자치의 정착과 성숙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항상 염두해 두시고 자기연마에 부단한 노력과 아울러 자긍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모든 공직자는 지금까지의 권위주의적, 획일적, 무사안일의 관행에서 완전히 탈피하여 "주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 적극적이고도 실질적인 봉사행정을 펼쳐 모든 주민이 친근한 이웃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변모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 의회와 집행기관이 함께 지역주민을 위하여 헌신봉사할 때 60만 주민 모두는 우리를 신뢰하게 되고 우리 안양시는 발전할 것이며, 더 나아가 신한국 창조의 장래가 앞당겨지리라 확신합니다.
  끝으로 금번 제24회 임시회에서도 의원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생산적인 의회운영이 될 수 있도록 당부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1993. 5. 6.
  안양시의회 의장 김정묵
○의사계장 윤석붕   이상으로 제24회 안양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곧 이어서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10시12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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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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