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계장 윤석붕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4월 15일 안양시장으로부터 의회에 출석하여 시정에 관하여 보고를 하겠다는 통지가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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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영국  안녕하십니까?
  의원님들 여러분을 모시고 91년도 시정보고를 드리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여러분 의원님들의 시정파악을 위해 91년도 업무보고를 유인물로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의원님들께서 시정에 대한 현장감각과 빠른 이해를 위해 업무보고 내용을 최근에 240커트로 제작한 멀티비젼을 준비했습니다. 슬라이드에 의한 시정보고에 양해있으시기 바랍니다. 시정보고전에 오늘 시의회 개원의 첫 공식회의므로 시간부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소개는 총무국장께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총무국장 이성용  총무국장 이성용입니다. 과장급 이상 시청간부를 제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방제환 부시장님을 소개드리겠습니다.
    (일동박수)
  진종희 만안출장소장님을 소개해 드립니다.
    (일동박수)
  박태선 동안출장소장님을 소개드립니다.
    (일동박수)
  김승배 기획실장님을 소개합니다.
    (일동박수)
  양태석 보건사회국장님을 소개해 드립니다.
    (일동박수)
  김용만 지역경제국장입니다.
    (일동박수)
  김창성 도시계획국장입니다.
    (일동박수)
  홍하표 건설국장입니다.
    (일동박수)
  서용식 기획담당관을 소개합니다.
    (일동박수)
  박민망 문화공보담당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일동박수)
  백락금 총무과장입니다.
    (일동박수)
  강인용 시정과장을 소개해 드립니다.
    (일동박수)
  구본상 새마을과장입니다.
    (일동박수)
  송의숙 세무과장입니다.
    (일동박수)
  송필석 회계과장입니다.
    (일동박수)
  이승엽 시민과장입니다.
    (일동박수)
  송성호 지적과장입니다.
    (일동박수)
  권응택 민방위과장은 교육중입니다.
  조석형 사회과장을 소개해 드립니다.
    (일동박수)
  최봉춘 위생과장입니다.
    (일동박수)
  신운한 환경보호과장입니다.
    (일동박수)
  김명자 가정복지과장입니다.
    (일동박수)
  이구선 지역경제과장입니다
    (일동박수)
  이성환 산업과장입니다.
    (일동박수)
  이백영 교통행정과장입니다
    (일동박수)
  김좌휴 도시과장입니다.
    (일동박수)
  조창희  주택과장입니다.
    (일동박수)
  남기방  녹지과장입니다.
    (일동박수)
  백승화 건설과장입니다.
    (일동박수)
  강철원 수도과장입니다.
    (일동박수)
  오정환 하수과장입니다.
    (일동박수)
  이경택 보건소장입니다.
    (일동박수)
  강찬구 농촌지도소장은 교육중입니다.
  강장효 상수도시설관리사업사업소장입니다.
    (일동박수)
  박평원 위생처리장관리소장입니다.
    (일동박수)
  최성일 종합운동장관리소장입니다.
    (일동박수)
  이홍배  문예회관관리소장입니다.
    (일동박수)
  이상 간부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의사계장 윤석붕  의사계장 윤석붕입니다. 의회사무국 직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의회사무국 이윤수 국장님을 소개드리겠습니다.
    (일동박수)
  그 다음은 직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정재학 직원을 소개하겠습니다.
    (일동박수)
  다음은 문영수 직원을 소개합니다.
    (일동박수)
  다음은 민수기 직원을 소개하겠습니다.
    (일동박수)
  다음은 홍삼식 직원을 소개합니다.
    (일동박수)
  다음은 박창열 직원을 소개합니다
    (일동박수)
  다음은 정연필 직원을 소개합니다.
    (일동박수)
  다음은 속기직원인 연미경 속기직원을 소개합니다.
    (일동박수)
  함복희 속기직원을 소개합니다.
    (일동박수)
  홍은아 속기직원을 소개합니다.
    (일동박수)
  다음은 타자직원인 홍정민 직원을 소개합니다.
    (일동박수)
  다음은 운전직원인 김운식 직원을 소개합니다.
    (일동박수)
  이상으로 의회사무국 직원 총17명중 전문위원 2명, 조무직원 1명, 운전직원 1명을 제외한 13명의 인사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곧 이어서 슬라이드가 보고되겠습니다.
【슬라이드 보고】
  민족의 위대한 영광이 실현될 2천년대를 본격 준비하는 91년을 맞이하면서 발전하는 우리 시의 모습과 오해의 업무계획을 시민 여러분을 모시고 보고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발전하는 우리 시의 모습, 지난 해의 성과, 그리고 올해의 업무계획순이 되겠습니다. 
  먼저 일반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우리 고장 안양은 고구려·신라를 거쳐 이조말까지는 관악산 기슭에 자리잡은 평화스러운 작은 마을이었으나, 경부선 철도 개통이후, 인구가 급증하면서 시흥군 안양읍으로 승격되었고 1973년 7월 1일 시로 승격된 후, 수도권의 중핵도시로 수도의 기능분담과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슬기롭게 조화하여 급성장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제는 2천년대를 바라보는 화합과 풍요가 넘치는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안양이라는 지명은 고려 태조때 왕건이 삼성산 기슭에 안양사를 건립했는데 이것이 우리 고장 안양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안양시기는 약동, 평화, 순결을 상징하며 시조인 독수리는 드높은 하늘을 향해 비상하는 왕성한 기상으로 안양의 발전을 뜻합니다.
  또한 시화인 개나리는 사랑과 의욕이 충만한 시민정신을 나타내고 시목인 은행나무는 진실하고 아름다운 우리의 삶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우리 안양은 관악산, 수리산, 청계산, 모락산에 둘러싸여 있는 산자수명한 전원성이 깃든 아름다운 고장입니다. 우리 시는 지역적으로 수도서울과 경기수부인 수원의 교차지로서 인근도시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유통 및 소비인구가 집중하고 있으며 점차 대도시화되면서 서울과 동일생활권으로 소득과 발전의 여건은 좋으나 다양한 인구구성으로 행정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편입니다. 따라서 발전과제로는 경제, 생활, 문화의 중심지로서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균형된 지역발전에 힘쓰며 성숙한 시민정신을 바탕으로 지방자치 능력을 강화하여 질서있는 도시, 살기좋은 안양을 건설하는 일입니다. 이러한 지역적인특성하에 토지이용은 우리 시의 총면적 58.48㎢중에서 개발제한구역은 31㎢로 53%를 차지하며 도시계획 총면적 131.55㎢ 중 주거지역, 공업지역, 상업지역 등의 토지이용 면적은 24%입니다. 행정조직은 2개출장소에 21개 동, 549개 통이며, 행정기구는 1실5국 3담당관실 21개과 6개사업소로서 1,477명의 공무원이 시민을 위해 봉직하고 있습니다. 인구는 47만5,539명으로 남자가 49.2%, 여자가 50.8%이며, 대부분 2, 3차 산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재정규모는 총 1,723억원으로 일반회계가 752억원 특별회계가 971억 원이며 일반회계 세입은 지방세가 57%, 세외수입이 31% 보조금이 12%이며, 재정자립도는 88%로 비교적 양호한 편입니다. 세출은 지역개발에 22%, 사회복지부분에 17%를 투자하는 등 대부분의 예산을 새질서 새생활 실천과 생활기반 시설의 확충 및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중점 투자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1973년 시 승격이래 17년간 발전해 온 우리 시의 모습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인구는 11만명에서 47만 5,539명으로 4.5배가 증가하였고, 주택보급율은 58%에서 60.4%로 높아졌으며, 도로는 총연장 311㎞로 12배가 증가되었고, 상수도 생산능력은 1일 22만 4천톤으로 4배가 증가하였으며 하수도 시설은 총연장 427㎞로 14배 증가하였습니다.
  학교는 73년 시 승격당시 20개교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140개교로 7배 늘어났으며 전화는 192,000대로 1가구당 1.5대, 자동차는 39,630대로 3.3가구당 1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당시 42개소에 불과하던 병·의원은 205개소로 약 5배가 증가했습니다. 공장은 615개소로서 4만6천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도시형 공장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지난해 우리 시의 주요 시정성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지난해 저희 시는 17개 부문에서 1등 시를 구현, 2천년대를 향한 도약의 기틀을 마련한 뜻깊은 한해였습니다. 먼저 새질서 새생활 실천사항으로 교통거리 질서의 확립을 위해 견인차 4대를 확보, 지속적이고도 강력한 행정조치로 불법 주·정차를 근절시켰으며 근본적인 주차실서 확립을 위해 이면도로 주차장 등 총 113개소에 1만300대의 주차시설을 확충했고, 또한 범인성 유해환경 정화를 위한 각계각층의 자율참여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며 자율방범대를 조직하는 등 범죄와 무질서 추방을 위해 온 시민의 협조로 새질서 새생활 실천의 성과를 피부로 느낄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성과로서 차량주행 속도가 중앙로의 경우 종전 시속 20㎞에서 40㎞로 빨라졌으며 주행시간도 10분으로 단축되는 등 교통체증이 완화되었습니다. 범인검거율도 작년 10월 13일 전후 1개월간을 비교해 보면 330명에서 446명으로 35%로 증가하였습니다. 시민화합과 지역안정을 위해서 범시민 한마음갖기, 보통사람 경조사 찾아보기 등으로 애향심을 고취하고 안양소식지 발간, 시정 슬라이드 제작, 유선방송을 통한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한편 노·사·정의 간담회를 통한 노·사간의 공동인식의 장을 마련,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했으며 또한 지역방위역량을 강화하여 지난해 경기도 민방위 정기검열 결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평촌 신도시 건설은 시민의 뜻을 최대한 반영하여 아파트는 3차 분양부터 20% 지역 우선제를 관철시켰고 당초 지상전철로 계획되었던 총연장 15.7㎞에 대한 지하철 4호선을 지하화하여 현재 시공중에 있습니다. 고루 잘사는 복지사회를 건설하기 위하여 근로자 복지주택 252호를 분양했으며 노인복지 향상으로 효도관광, 위안잔치를 베풀어 소외되어가는 노인들에게 경로효친사상을 고양하였습니다. 문화, 체육의 진흥을 위해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산림욕장을 지난해 5월 27일 개장하여 년 40여만명이 이용했고 수영공원을 조성하여 수영인구의 저변확대와 시민체위 향상을 꾀하고 수영을 안양시의 상징종목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다음은 올해의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시정의 기본방향은 시민의 참여와 선택하에 시책을 수립하고 시작과 끝이 같도록 약속을 지키며 그 결과는 반드시 시민에게 평가받는다는 자세로 갈채받는 민주행정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시정방침은 질서있는 도시건설, 화합하여 사회안정, 정이 깃든 복지실천 그리고 전통있는 문화창달로 정하여 지방화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기조아래 올해의 역점시책을 새질서 새생활 실천의 정착으로 사회안정 확립, 지방자치제 실시에 대비한 자치기반 조성 등 여섯가지로 정하여 실질적인 지방주심의 시대를 조기에 구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 번째 시책인 새질서 새생활 실천은 온 시민의 지혜와 힘을 모아 사회병리현상을 조기치유하여 범죄없는 사회, 질서있는 사회, 일하는 사회를 이룩하겠습니다. 먼저 민간주도 자율실천태세 확립을 위해 4개분과 60명으로 새질서 새생활 실천협의회를 구성 민간주도 추진의 구심체적 기능을 수행토록 운영하고 재향군인회, 무궁수훈자회 등 사회단체가 거리질서와 자율방범활동에 적극 참여토록 하고, 주민신고체제를 간첩신고에서 범죄신고체제로 전환시키며 모든 시민이 마음놓고 생활할 수 있도록 취약지역에 대해 방범초소 및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범죄 예방체제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범인성 유해환경을 일소를 위해서 취약지역 우려업소에 418명의 책임공무원을 지정하여 심야퇴폐, 전자유기장 퇴폐음반, 학교주변 유해 이용업소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단속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16억원을 투자, 2,745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주민 및 차량통행에 불편을 주는 노상적치물을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불법간판 광고물을 정비하여 깨끗하고 반듯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시장주변 노점상은 좌판시설을 규격화하여 시장의 면모를 일신함과 동시에 풍물시장을 활성화하여 영세노점상의 생계확보도 아울러 힘써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환경정화를 위해 동단위 지도요원 500명을 위촉하여 생활 쓰레기 투기행위를 근절시키고 분리수거를 정착시키기 위해 색봉투 100만매를 보급하겠으며 산쓰레기 방지를 위해서 관악산, 수리산을 취사금지구역으로 지정, 3개소에 취사도구 임시 보관소를 운영하고 자연보호운동은 줍기운동에서 안버리기 습성화로 건전 행락질서를 확립해 나가겠으며 안내계도 시설물 등 자연보호 시설물을 정비, 확충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깨끗한 환경보존을 위해 공해배출업소 483개 업소에 대해서 집중단속과 강력한 행정처분은 물론 일산화탄소 측정기와 매연 측정기를 확보하여 점검을 강화하고 87개 우려업소에 대하여는 책임자를 지정, 특별관리토록 하겠으며 쓰레기 처리 종합대책으로 30억원을 투자, 쓰레기 매립장 2,772평 규모의 적환장 설치, 차량 20대, 콘테이너 60대, 진공청소차 등을 구입하여 쓰레기 처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새마을 운동을 새질서 새생활 실천운동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새마을 지도자의 인정감 부여를 통한 사기앙양으로 마음놓고 봉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 시민의식의 선진화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 시민 한 나무 심기, 30개소의 가로 화단 조성으로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만들고 비산공원, 수리산공원, 안양천을 중점자연보호구역으로 선정하여 깨끗하고 푸른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 시책으로 지방자치제의 정착을 위한 자치기반 조성을 위해 권리와 책임이 동시에 부여되는 자치의식 함양과 자율·참여·애향의 시민의식을 제고하여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자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26일에는 선거혁명이라 할 수 있는 초유의 공명정대한 지방의회 선거를 통해 33명의 기초의원이 선출되어 시민의 뜻과 이익을 대변하게 되었으며 우리 시에서는 만안 출장소에 의회사무실을 확보하고 관련법규 정비, 소요예산 확보 등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해 한치의 시행착오도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방행정력 강화를 위해 출장소의 구청승격 준비와 과대 동인 안양3동, 박달동을 분동시키고 본청에 공업과청소과를 신설하는 한편 수도사업구에 기구보강을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은 시민참여의 민주행정 구현입니다. 먼저 각계각층의 이해와 협조로 동참 분위기를 유도하며 폭넓은 민의수렴을 위해서 365 위민 기동봉사반을 운영, 주민 불편사항을 처리하고 모범택시 기사님들과 협조, 달리는 민원중계실을 운영하여 주민생활 현장을 찾아가서 해결하는 위민행정을 펴나가겠습니다.
  공개행정의 구현을 위해 행정예고제, 간담회, 영향평가제 등으로 당사자 의견을 최대한 시정에 반영하고 시의회를 통한 정기적인 시정보고의 장을 상시화하여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개행정을 펴나가겠습니다. 세 번째 시책으로 정이 깃들고 균형있는 복지사회 건설을 위해 기본생활 수요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고 고도성장의 수혜가 균점된 넉넉한 사회를 건설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저소득층의 생활보호와 복지향상으로 거택, 자활, 의료부조자 4,882가구, 12,906명에 대하여 기본생계비 13억7백만원을 지원하고 자립자활 능력의 배양을 위해 38가구에 1억2천7백만원의 생업자금을 융자해 주며 779명에 대한 장학금지원과 취로구호 1가구 1기능 육성을 위한 직업훈령을 실시하겠습니다. 또한 전염병의 완벽한 예방관리를 위해서 25만명에 대하여 감염 등 7종의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7천명을 대상으로 장티프스, 콜레라 등 보균여부를 검사하며 B.C.G. 접종 X선 검진, 객담검사로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 철저한 관리와 365일 방역체제를 확립하고 기동반을 운영하여 방역활돌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주민 불편사항과 숙원사업 해결에 대해서는 소방도로 개설에 총 5억7천7백만원을 투자 평촌동 벌말부락과 비산도 매곡부락 등 2개소에 총연장 2,800m를 개설하고 상·하수도 시설비 20억2백만원을 투자, 하수도 관경확장과 송배수관을 부설 및 교체하겠으며 마을 편익 증진을 위해 16억8천9백만원을 투자 뒷골목정비 등 시민편익 사항을 최우선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외롭고 어려운 이웃에 도움주기로 장애인 의료보장구 보내기 운동을 범시민적으로 전개하고, 무료시술 및 의료비를 지원하여 장애자들이 용기와 삶의 긍지를 갖게 하겠으며 소년, 소녀가장돕기 자매결연으로 생계비지원등의 도움을 주고 시설수용 아동과 평화보육원등 3개소 321명에 대해서도 정이 담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닿도록 하겠습니다.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서 무의탁 노인에 대한 합동 회갑연을 베풀어 드리고 위안잔치를 열어 훈훈하고 따뜻한 인정으로 외로운 노인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등 경로효친 사상을 고양하며 인덕원, 신미주등 4개소에 노인정을 건립하고 45개소를 보수하여 노인들이 편히 쉬실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습니다.
  네 번째 시책으로 특성있는 미래의 도시건설입니다. 이를 위해 인구와 교통량의 급증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도시를 특성있게 가꾸어 정주여건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도로교통망 정비확충은 13.9㎞에 달하는 산업도로를 시와 토개공, 건설부가 2,000억원의 사업비를 분담하여 폭 50m로 확장하고 3㎞에 달하는 흥안로는 425억원을 투자, 폭 50m로 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교통흐름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산업도로 확장과 병행후에 비산사거리 등 4개소에 입체 교차로를 설치토록 하겠으며 9.7㎞에 달하는 안양천변 우회도로 개설도 기본설계가 완료되어 검토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권역내 효율적인 연계 도로망 구축을 위해 도로공사 경기도 건설부와 협조하여 교통문제에 적극 대처하겠습니다. 다음으로 평촌지구 신도시 건설은 수도권의 기능분담과 자족도시 기능이 조화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150만평에 17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42,500호의 주택을 건립하여 90년도 21,016호 분양에 이어 금년에 21,484호를 분양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기반시설확충은 6개노선 10.6㎞의 주변도로 및 교통망을 확충하고 지하철 4호선의 연장과 3개소에 전철역을 설치하게 되며 1일 7만2천톤을 생산할 수 있는 상·하수도 시설확장 및 열병합식 쓰레기 소각장을 설치하게 되고 시청, 경찰서, 교육청 등 공공용 청사와 만천평방미터에 달하는 사회복지 시설부지 31개소 51만천평방미터에 공원부지를 확보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이룩하겠습니다.
  다음은 맑은 물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양천을 맑고 푸르게 가꾸어 시민의 휴식공간을 확충해 나가며 국내에서는 최초로 상수도 컴퓨터 방식을 도입하여 수질분석, 침전, 여과, 정수, 약품투입등 전과정을 자동관리 시스템화 했으며 1일 7만2천톤 규모의 광역상수도 4단계 확장공사에 233억원을 투자 92년 완공되면 상수도 보급률 96%로 1인당 1일 314 를 공급하여 수돗물을 마음놓고 넉넉히 마실 수 있도록 급수문제도 완전 해결하겠습니다. 1일 200킬로리터 처리규모의 정화조 오니처리장을 하수종말 처리장내에 건설하여 오염원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겠습니다. 안양천 정화사업은 오·우수분리 시설 24.3㎞, 저수로 18.7㎞를 정비하겠으며 고수부지에 연차적으로 20억원을 투자하여 공원, 주차시설, 편익시설등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공급 확대로 정부의 200만호 주택건설이 완료되는 93년도에는 주택보급율이 현재의 60%에서 69%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개 마을에 9억2천8백만원을 투자하여 소방도로, 소하천 등 기본환경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다섯 번째 시책으로 산업평화와 지역경제의 활성화입니다. 고용, 유통 등 양호한 입지조건의 바탕위에 노사간의 단합된 저력으로 지방화 시대에 대비한 지역경제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산업평화의 정착을 위해 노사대표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노조 조합장과 시청간부와의 자매결연으로 함께 걱정하고 함께 대처하는 공동인식의 장을 마련토록 하겠으며 노동자 상담소를 복지회관내 설치하여 노사문제 및 고충을 마음놓고 상담할 수 있도록 하고, 건전노조 육성을 위해 근로자체육대회, 노동문화재 개최 및 특히 노총장학기금 1억원을 조성 폭넓은 지원을 실시하겠습니다. 또한 노동복지 회관내에 대형 구판장을 설치, 종합복지센타화하고 평촌지구내 근로자복지주택 1,269호를 건립할 예정이며 지난해에 252호를 이미 분양한바 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파트형 공장을 안양 7동에 건립하여 190개 업체를 입주시켜 고용증대와 주민소득을 향상시키고 공업용지의 효율화를 기대하겠습니다. 다음은 근검절약과 건전사회기풍 진작입니다. 사치낭비 추방을 위해 3대 절약운동을 확대추진하며, 호화 퇴폐유흥업소 단속을 철저히 하여 영업정지, 허가취소 등 행정처분을 강화함은 물론 폐자원 활용을 위해 공동수집의 날을 운영하는 한편 36개소에 공동 수집장을 지정토록 하겠습니다. 부동산투기 근절을 위해서는 부동산 중개업자에 대한 교육과 공정거래 질서확립 캠페인 및 합동단속을 통하여 투기행위를 근절토록 하겠습니다.
  여성단체협의회 및 Y.W.C.A 주관으로 아.나.바.다. 장날을 매월 20일 운영하여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 쓰는 생활미덕을 고취 근검절약 운동을 범시민적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여섯 번째 시책으로 자랑스런 향토문화창달과 사회체육의 진흥을 위해 우리 고장의 문화를 찾아 계승 발전시키고 사회체육의 저변확대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애향심을 고취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특성있는 문화예술행사로서 만안 문화제와 안양예술제를 올해도 민간단체 주관으로 개최하여 내고장의 종합문화로 정착시켜 나가고 시립합창단의 연주회를 확대하여 유아원, 노인회관, 근로자회관 등 그늘진 곳에 사랑의 노래를 전파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체육진흥기반 확대를 위해 안양의 명소 수영공원을 50만 시민의 휴식과 체육공간으로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으며 안양 종합운동장을 스포츠센타화하여 축구, 육상, 권투, 역도, 테니스, 씨름장 등을 연중개방 시민체위를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레포츠 공원 조성으로 건전생활 확산을 취해 비산공원과 수리산 유원지에 모노레일 수영장 야영장 유스호스텔 등의 레저와 스포츠 시설을 고루 갖추어 건전여가와 체육공간을 제공토록 하겠습니다. 안양천 고수부지 및 공한지 등에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조깅코스를 마련하고 25개소의 약수터와 체육공원 및 등산로를 정비하여 체육을 통한 한마음 갖기로 시민화합을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이상 보고드린 내용은 저희 1,500여명의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50만 시민에게 그 결과를 평가받는다는 자세로 소신있고 책임있게 추진할 것을 약속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