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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대 제30회 본회의 제1차 회의록

Anyang City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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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안양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안양시의회사무국


일시 : 1994년 3월 3일(목)


  1.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2. 1. 회기결정의건
  3. 2. 1994년도 시정보고

  1. 부의된 안건
  2. o 총무국장(이윤수)인사
  3. o 재무국장(강인용)인사
  4. o 지역경제국장(원용일)인사
  5. 1. 회기결정의건
  6. 2. 1994년도시정보고(한세권시장)

(10시10분 개의)

○의장 김정묵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0회 안양시의회(임시회)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금번 임시회에서 다루어질 각종 안건에 대하여 상임위원회별로 진지하게 심사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던 것으로 압니다.
  오늘 회의도 원만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리면서 금일의 의사일정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먼저 의사계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사계장 정재학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안양시장으로부터 1994년 1월 20일 「안양시수입정지조례중개정조례안」, 「안양시회계관계공무우재정보증조례중개정조례안」, 「안양시보증채무관리조례중개정조례안」과 2월1일 「안양시체육진흥협의회조직운영에대한조례중개정조례안」, 2월12일 「안양시짚형자동차에대한자동차세불균일과세에관한조례안」, 2월16일 경수산업도로확장공사지방채발행동의안」, 2월21일 「안양시시세조례중개정조례안」과 「‘94중국웨이팡시와의자매결연등문화교류보고의건」이 각각 제출되었으면 2월14일 「행정사무조사처리결과보고서」가 제출되어 금일 의원님들의 의석에 배부되었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정묵   의사일정을 상정하기 전에 드릴 말씀은 지난 2월14일자 안양시 인사발령에 따라 시국장들의 전보가 있었습니다.
  차례대로 신임국장들의 인사를 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윤수 재무국장이 총무국장으로, 강인용 지역경제국장이 재무국장으로 원용일 환경사업소장이 지역경제국장으로 이상 세분의 국장께서 내부이동이 있었으며 광명시 강태환 건설국장이 지난 1월28일 안양시 건설국장으로 부임했습니다.
  먼저 이윤수총무국장 나오셔서 인사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o 총무국장(이윤수)인사 
○총무국장 이윤수   지난 2월14일자 인사발령에 의해서 총무국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평소 의원님들의 많은 지도편달이 있었습니다만 배전의 지도편달을 당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정묵   총무국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강인용재무국장 나오셔서 인사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o 재무국장(강인용)인사 
○재무국장 강인용   재무국장으로 명을 받은 강인용입니다.
  새로운 업무로 바뀌게 돼서 빠른 시일내에 업무에 적응이 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맡은바 임무에 성심성의를 다해서 좋은 업무추진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의원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정묵   재무국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원용일 지역경제국장 나오셔서 인사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o 지역경제국장(원용일)인사 
○지역경제국장 원용일   환경사업소장으로 근무하다가 2월14일 인사에 따라서 지역경제국장으로 자리를 옮긴 원용일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 많이 이해를 해주시고 적극적으로 지도와 편달을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간단히 인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정묵   지역경제국장 수고하셨습니다.
  강태환 건설국장은 지난 의원간담회시 의원님들께  부임인사를 했기 때문에 인사를 생략하기로 하겠습니다.
  네 분의 국장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면서, 우리 안양시의 발전을 위해 더욱더 정진하여 주시리라 기대합니다.
  방금 김환영의원님이 의사진행발언 신청을 하셨습니다만 의원님께서 이해를 해주신다면 시장님의 시정보고를 들은후에 발언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환령 의원   듣기 전에 하고 싶습니다.
○의장 김정묵   우리가 상례를 보더라도 국회에서도 대통령이나 총리가 국정연설을 하게되면 질의를 하지 않는 것이 상례가 되고 있고 또.
○김환령 의원   거기에 관련해서 의사진행발언입니다.
○의장 김정묵   「시민단체와 관련」이라고 써 주셨는데 이것은 원만한 회의진행을 위해 김환영의원께서 양해를 해주신다면 우선 시장님께서 시정보고를 해주신 다음에 하는 것으로 이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먼저 금번 제30회 임시회 회기중 회의록에 서명하실 두 분의 의원님을 선출토록 하겠습니다.
  관례대로 지역구 순서에 따라 안양1동의 이은섭의원과 안양2동에 최귀택의원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여러 의원님께서는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두분 의원님께서 는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두 분 의원님께서는 수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회기결정의건 

(10시12분)

○의장 김정묵   그럼 의사일정 제1항 제30회 임시회 회기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임시회에서는 개회사에서도 말씀드린 바와같이 금년도 시정보고를 듣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하여 부의된 안건을 심의하는 회기로서 지난 2월24일 운영위원회와 협의한 바와같이 오늘부터 내일까지 2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금번 회기는 금일부터 내일까지 2일간으로 결정되었음을 상정합니다.
  금번 회기의 의사일정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고사항)


2. 1994년도시정보고(한세권시장) 

(10시13분)

○의장 김정묵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시정보고를 상정합니다.
  한세권시장님 나오셔서 금년도 시정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한세권   존경하는 김정묵의원! 그리고 의원 여러분!
  안양시 60만 시민의 의사를 대표하고 항상 안양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묵묵히 노력하시는 의원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문민정부 2년을 맞는 해로써 신한국 창조를 위한 초석을 더욱 굳건히 다져 UR 및 GR의 선진국 개방압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야만 하는 어려운 여건을 우리 모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할 한 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94년도 시정은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다양화되고 있는 행정수요와 시민의 기대욕구 적극적으로 충족시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므로서 60만 시민 모두가 안양시민임을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시정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리면서 금년도 시정업무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보고드릴 순서는 기본현황, 재정규모, 금년도 주요업무계획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참조)

시정보고

(제30회임시회-제1차본회의)

(이상1건 부록에 실음)


  이상으로 금년도 시정의 주요현황을 마치면서 시장을 비롯한 2천여 공직자는 지역경제활성화와 국가경쟁력 상정을 위해 낡은 제도의 걸림돌을 과감히 제법해 나가고 60만 시민 모두가 지역사회를 위하는 시민으로 한층 더 성숙된 시민의식을 갖고 희망찬 도시 살기 좋은 안양건설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의원님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가 있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리고 끝으로 금년 한해에도 여러 의원님 모두 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하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정보고를 마치면서 시장이 또 나왔으니까 요즘 우리 안양시에 관하여 신문이나 T.V에서 장학금 문제에 관해서 상당히 말이 많이 있고 또 시민들도 거기 에 대해서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문제는 단 안양시장 한세권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우리시 정부에 대한 우리 주민의 신뢰도 문제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간략하게 그 사항을 해명드릴까 합니다.
  이번 신문에서 본다면 세가지로 요약을 할 수 있습니다.
  첫째 「안양시장이 안양시농협지부장에 대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서 불우이웃 돕기 명목으로 장학금을 부당하게 징수해서 목적외에 시장이 써버렸다」하는게 신문에 보도된 요지일 겁니다. 그리고 거기에 하나 더 추가해 본다면 내부문제로써 '88년6월30일 기부금품이나 성금을 모금할 수 없도록하는 내무부지침이 있는데 그것에 위반해서 시장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서 성금을 받았다 하는 이 세가지로 요약을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이 세가지 점에 대해서 하나하나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시장이 영향력을 행사해서 농협 안양시지부장에게서 돈을 받았다」하는 내용은 사실상 이번 우리시에서 문제가 되고 신문에 나고있는 내용은 농협중앙회장학계획에 의해서 ‘87년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장학사업입니다. 그런데 우리 안양시에는 ’91년부터 장학금이 전달이 되었습니다. 안양시에 장학금이 전달이 될 때에는 농협중앙회 회장의 장학증서와 그리고 농협안양시지부의의 공문이 함께 돈과 함께 안양시에 전달이 됩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안양시장이 안양지부장에 영향력을 가해서 부당하게 모금을 한 것은 아니라는 이해가 가실 겁니다. 이 사업규모가 전국적인 대상이고 지금 신문에 지적되고 있는 ‘93년3월이후의 문제가 아니라 ’87년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중의 일환이다 그리고 안양시에는 ‘91년부터 장학금이 전달이 되고 있다하는 내용을 아시면 안양시장이 지부장에게 부당하게 압력을 가해서 돈을 모금했다하는 것은 이해가 갈 겁니다.
  두 번째로 그것을 모금의 성격과 다르게 부당하게 시공무원의 장학금으로 사용했다 하는 내용입니다.
  이것은 농협중앙회 회장이 안양시에 장학증서와 함께 공문을 보내줄 때 공문내용에는 안양시 공무원 또는 공무원의 자녀, 불우한 공무원, 공무원의 자녀에게 전달을 해달라하는 명문으로 안양시에 전달이 됩니다. 그러면 안양시는 농협공문에 의해서 전달해 달라하는 공문에 의해서 대상자를 선발하고 그 선발된 대상자에게 지급을 하고 그리고 농협에 이런 사람에게 이렇게 지불했습니다하고 통보를 해줍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시장의 뜻으로써 부당하게 전용을 하지 않았다는 것도 아마 상세히 납득이 가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신문에 나오고 있는 두가지 문제 안양시장이 부당하게 농협지부장에게 압력을 가해서 이웃돕기라는 형식을 빌어서 돈을 모금하고 그돈을 안양시공무원에게 부당하게 농협의 뜻에 반해서 부당하게 사용했다 하는 것은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하는 것이 이해가 가시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안양시는 지난 ‘92년도에 김용선시장님이 계실적에 이 자금을, 이 장학금을 전달해 주면서 공무원을 선발하고 대상자를 선발하고 전달해 달라하는 내용이 붙어서 오기 때문에 그 선발을 보다 더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 공무원 장학금선발을 위한 내규를 마련해 두었습니다. 아주 참 잘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시에서는 그 선발내규를 마련하고 그 선발내규에 의해서 대상자를 선발해서 인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서 대상자를 확정을 짓습니다. 그리고 전달하기 때문에 여기에는 어느 누구의 의사도 개재되거나 또는 농협의 요구에 부당하게 된 것은 하나도 없다하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세 번째로 우리 내부문제로써 그러면 ‘88년6월30일날 기부금품이나 성금을 모금할 수 없다는 내무부지침이 있는데 왜 이 돈을 받았느냐하는 문제가 되겠습니다.
  이것은 공무원의 업무처리상의 문제겠습니다만 이 문제에 있어서도 성금이나 기부금품을 받기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우리가 받고 농협에 있는 장학금은 이것은 성금도 아니요 기부금품도 아닙니다.
  우리가 성금이라면 어떤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서 예컨대 체육진흥을 위해서 체육기금을 내라 그러면 여러 사람들이 체육성금을 내고 그 체육성금으로 체육기금이 조성이 되고 그 다음 그 기금을 관리 운영하는 자가 계획을 세워서 지불할 때 이 일련의 과정을 본다면 체육성금과 체육의 기금조성내용과 그리고 전달되는 지원금과는 엄연히 구별됩니다. 장학금, 농협에서 장학기금이 만들어지는 그 장학기금을 만들기 위해서 모금하는 것은 성금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기금에 의해서 전달될 때는 장학금으로 농협장학금으로 안양시장에게 전달을 해주시오 또는 대상을 선정해 주시요 하고 왔을때는 안양시장의 의사는 전혀 개재가 되지 않습니다. 농협이 요구하는 농협장학지금으로써 안양시장이 안양시 불우공무원이나 공무원의 자녀를 선발해 주시오하면 그 뜻에 따라서 선발을 해주는 것입니다. 또 전달해 주시오 하면 그 뜻에 따라서 그래도 전달해주는.
  그렇기 때문에 여기는 전달자인 안양시장에게는 아무런 권한이 부여되어 있지 않은 사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성금이 아니라 장학금에 불과합니다. 농협이 가진 그 장학금은 안양시장이 대리로 선발을 해주시오, 대상자를 선발해 주시오, 또 그 대상자에게 전달해 주시오 하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무부지침에도 전혀 위반된 사실이 없다하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번에 안양시 장학금 부당모금 부당지출에 대하여 T.V나 신문에 보도되고 있는 사항과 현재 우리 안양시에서 농협장학금을 받아서 농협장학금을 전달해 주는 농협중앙회장의 뜻에 따라서 대상을 선발해 주고 또 전달해 달라고하면 전달해주는 일에 불과했다하는 것을 분명히 오늘 이 자리에서 밝혀 둡니다.
송치우 의원   시장님!
○시장 한세권   잠깐 기다려 주십시오.
  사실 이것은 안양시 시장 한사람의 문제가 아니고 바로 우리 안양시 전체에 대한 우리시민의 신뢰도 문제이고 또 공무원들의 사기문제이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분명히 이해를 하시고 사실 제가 온 60만 시민 한사람 한사람에게 설명을 해드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의원님들께서 도 정확하게 이해를 하시고 주민들에게도 이 사실을 널리 알려 주셨으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네, 말씀하십시오.
송치우 의원   그렇게 인사를 하셨는데 지금 시민의 의혹은 농협에서 지금 전달해준 장학금 문제가 아니라 기업인들로부터 인수했다는 그러한 보도를 통해서 의혹을 사고 있는 것이지 지금 농협의 장학금 그 문제에 대해서 시민들은 시장이나 시측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시장 한세권   네,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송치우 의원   그런점에서 얘기가 길어지신 것 같고 그런 사실이 없다면 정말 안양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또 이런문제가 아니고 기타에 그런 장학금외에 기금모은 사실이 있다면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정말 배신감과 함께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다른 기부금 모집행사 있었는지 없었는지에 대해서 밝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시장 한세권   지금 신문에 보도되고 있는 장학사업에 대해서 제가 설명을 드린 겁니다. 장학사업에 대해서.
  지금 우리 안양시민들도 이번 신문에 대한 문제는 분명히 다른 시에는 신문에서 지적된 사항들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만 안양시에 지적된 사항은 바로 이 장학금 사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대하여 설명을 해드렸고 지금 우리 송의원께서 다른 것이 있으면 이야기해 달라하는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우리 안양시에서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재해의연금 이외에는 일체 성금모금을 한 게 없습니다. 그것은 분명하게 제가 말씀을 해 드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 이 문제는 제 개인에 대한......
○심수섭 의워   시장님! 
  제가 한가지만 묻겠습니다.
송치우 의원   시장님 이것을 설명해 주셨으면....
○의장 김정묵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회의장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발언하실 의원은 발언을 정식으로 신청하셔서 발언을 허가를 득한 다음에 발언을 해주셔야지 회의장 질서가 지켜질 수 있습니다.
  심수섭의원님 발언신청 하셨습니까?
  말씀하십시오.
심수섭 의원   시장님의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기부금과 장학금이 다르다 말씀하셨는데 지금 제가 궁금한 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누구에게 누구의 명의로 전달이 되었는가하는 것이 궁금하구요.
○시장 한세권   방금 뭐라고 그러셨지요?
심수섭 의원   누구의 명의로 전달이 되었느냐하는 얘기입니다.
  다음 몇 명에게 얼마나 전달이 되었는가하는 부분이 상세하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부분에도 상세히 설명해 주시고 만약에 정상적인 지출을 했다면 우리 안양시장으로써 정말 환영할 만한 일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시장 한세권   지금 그 금액은 ‘91년도에 상.하반기로 이렇게 봅니다.
  ‘91년도 상반기, 하반기에는 150만원씩 그리고 ’92년도와 ‘93년도 상반기 하반기에 상반기에 400만원, 하반기에 400만원 또 ’94년도에 상반기 400만원, 하반기 400만원 이렇게 전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달명의는 시장명의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농협에서 공문으로 올적에 선발, 전달 그리고 명의는 어떻게 해달라하고 공문에 명시가 되어 옵니다. 의뢰자의 요구에 따라서 선발을 시장이 해달라면서 선발을 시장이 해주고 또 전달을 시장이 해달라하면 전달을 해주고 또 시장명의로 전달해 달라 했을 경우에 의뢰자의 요구에 따라서 그대로 전달해 주고 그 사항을 다시 농협에다가 이렇게 전달해 주었습니다하고 분기별로 올때마다 상반기.하반기 올때마다 그 결과를 통보해줍니다.
이것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입니다. 이 장학금은 안양시 장학금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농협에서 ‘93년까지 주고 그다음에 안주면 그것으로써 끝나버리는 겁니다. 또 ’92년 주고 안주면 구속적인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내규도 수해자 선발내규입니다. 대상자 선발.
  지금 안양시 선발내규에는 해성장학금 단사천씨가 지급해 주는 해성장학금이 있습니다. 거기는 요구를 해오기를 항상 대상자만 선발해 달라하고 통보를 해옵니다. 그러면 대상자를 우리가 선발해서 통보해 주면 자기네들이 직접 전달합니다. 그러면 요구하는 사람이 장학금의 기금운영자가 대상자만 선발해 달라하면 대상자만 선발해 주고 EH 전달까지 해달라하면 전달도 우리가 대신 해주고 또 명의로 해달라하면 그 명의로 그 요구에 따라서 해주고 그 결과를 통보를 해주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 장학금 문제는 바로 안양시 장학금이 아니라 농협장학금을 안양시에서 그 의뢰자의 의사에 따라서 성실하게 집행을 해 준 것 뿐이라하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 관심을 가지고 물으셔서 고맙습니다.
한삼석 의원   의장님!
○의장 김정묵   한삼석의원님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삼석 의원   지금 시장님께서 상세하게 말씀을 해주셔서 많은 의원들이 이해를 하시리라고 보는데 그렇게 명확하게 집행을 하고 그러셨는데도 불구하고 감사원에서 감사받은 어떤 지적사항이 왜 그러한 보도상에 게재 가 된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시는지 그 부분이 핵심적인 부분이 아니겠는가 하는 의미에서 설명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시장 한세권   감사원에서 왜 안양시 그러면 전국에서 되고 있는데 안양시 문제가 드러나서 문제가 되느냐 사실 여기에도 궁금하게 생각을 할 겁니다.
  조금전에 제가 말씀드렸습니다만 이 활용을 ‘91년부터 우리 안양시에서 받아서 전달해 주고 있는데 ’91년도에는 현금을 받아가지고 그래도 가지고 있다가 전달을 해주었습니다. 그러니까 공무원이 일단 현금을 그래도 가지고 있다하는 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 이것은 어느 구좌에 넣어서 관리를 해야 되겠다하는게 그 당시 공무원들의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것은 사실상 아주 잘한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돈을 갖다가 현금을 공무원이 가지고 운영한다는 것은 이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일단 어느 구좌에 넣어서 그것은 정확하게 증거가 될 수 있도록 해주어야 됩니다. 그런데 ‘92년부터 이것은 어느 구좌에 넣어서 활용을 해야 되겠다하면서 생각한데 농협에서 지정해서 어느 누구에게 안양시 공무원에게 주어라 이렇게 지정이 되니까 이것을 어느 구좌에 넣을 것이냐 이것을 생각하다가 넣은게 불우이웃돕기성금구좌에다가 넣게 된 것입니다. 불우이웃돕기성금에는 우리 안양시불우이웃돕기 설치규정에 보면 6조4호에 이런 규정이 있습니다. 기탁자가 지정하는 사람이 대상이 되는 예컨대 갑이라는 사람이 안양시에 불우이웃돕기성금을 내면서 이 돈은 안양기독보육원에다가 주어라 이렇게 지정을 할 경우에는 시장이 다른 보육원에 주고 싶어도, 평화보육원에 주고 싶어도 주지 못하고 꼭 기탁자의 뜻에 의해서만 주도록 되어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기독보육원에만 주어야 되는 이 규정이 설치규정 6조4호에 나와 있습니다.
  그 규정을 활용하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하는 생각을 하고 이것을 불우웃돕기성금에 넣은 것입니다. 그래서 ‘92년 이후에 계속 이 성금이 만약에 장학금이 도염 일단 현금을 가지고 있을 수가 없으니까 계좌에 넣는데 그 계좌를 불우이웃돕기계좌를 활용했던 겁니다. 이게 바로 안양시가 지적되었던 사항입니다.
  이 감사원에서 그것을 점검하다 보니까 불우이웃돕기 성금에서 장학금이 나온다 이것이 뭐냐. 왜 불우이웃돕기성금을 장학금으로 썼느냐 그러니까 그 당시에 이 설명을 하는 사람이 이 장학사업의 내용이 어떻고 증거가 어떻게 공무원에게 전달이 되고하는 것을 정확하게 설명을 해 주었으면 될텐데 그게 정확하게 설명이 안되고 넘어갔습니다.
  그러니까 그 당시 다른데를 점검하러 내려왔다가 다른 것 점검하면서 불우이웃돕기성금을 보다보니까 장학금이 있으니까 이 감사를 받는 사람은 자기 지적된 사항이 그 부분만 정확하게 설명을 해주고 하니까 그것을 잘 받았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설명을 해주고 넘어 갔으면 좋았을텐데 그것을 정확하게 설명해 주지 않은 상태에서 감사원도 ‘됐다, 그것은 그렇게 있다, 알았다’ 이렇게 하고 넘어가 버린 것입니다.
  그러니까 감사원은 돌아가서 그 내용에 대해서 전체적인 것은 놔두고 우선 불우이웃돕기성금을 장학금으로 썼다 이것이 문제의 발단이 되어 버린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 사실 우리 안양시민들에게는 대단히 미안한 생각도 들도 이것이 일일이 설명을 해드릴 수도 없고 또 설명을 해드리면 다 이해를 합니다만 설명을 해드릴 기회가 없습니다.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시의원님들!
  누구보다도 시민들을 많이 접하실 것이고 또 우리 시민들이 우리시에 대해 지금 신문만 보고 잘못 이해하고 계신 분들이 많이 계시고 또 설사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실 겁니다.
  그러니까 이 기회를 통해서 우리 안양시 신뢰도 회복을 위해서 여러분들에게 간략하나마 설명을 드린 것입니다.
  여러분!
  앞으로 많이 우리 주민들에게 설명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긴시간 대단히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정묵   한세권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시장으로부터 금년도 시정에 관한 방향 그리고 현안문제에 대해서 자세히 들었습니다.
  풍요롭고 모든 시민이 신명나고 살기 좋은 우리 안양시를 가꾸어 나가기 위해서는 전 시민의 시정에 대한 참여와 협조속에서 또 시 공직자들은 맡은바 실무를 성실히 수행해 내고 우리 의원 모두는 활발하고 생산적인 의정활동등이 어울러져 삼위일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특히 집행기관에서는 진정으로 주민을 위한 주민의 참 행정으로 이제는 모든 시민이 피부로 보다 더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체감행정을 펼쳐주실 것을 거듭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환영의원님의 의사진행발언 신청이 있었기 때문에 허가합니다.
  나오셔서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환영 의원   김환영의원입니다.
  시민의 대표봉사자로써 주민들의 격려와 박수를 받기는커녕 3년동안 열심히 쌓아올린 의회가 오늘 의회에 들어오는 입구에서 시민단체의 질타에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오늘 이런 사태를 예견하고 지적했지만 소수의 의견을 무시하고 오늘의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해시킬 것은 이해를 시켜야지 침묵과 함구로서는 해결되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주민과 의회가 함께 하는 지방자치제를 만듭시다.
  의장!
  오늘 시민단체에서 시위하는 내용이나 아직까지 의회가 흔들리고 있는 것이 당사자인 의장께 또는 의회를 이끌어나온 책임자로서 그건 사태수습은 어떻게 했습니까?
  말없이 침묵으로 의회에 상처가 더 날까봐 참고계시는 의원들을 생각해 보셨습니까?
  의장께서는 오늘 진실한 입장을 말씀해 주시고 앞으로 의회를 진행해 주시기를 의사진행발언으로 말씀 드렸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김정묵   김환영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사실 의사진행은 안양시의회 회의규칙에 명시되어 있습니다만 상정된 안건과 관련된 의사진행발언이라고 하셨습니다만 이것은 하나의 신상발언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제가 여기에서 말씀을 안드려도 되겠습니다만 제가 말씀을 간략하게 드리겠습니다.
  특히 오늘 회의에 오신 방청객, 시민 여러분!
  의회에 깊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다만, 시민 여러분들께서 지금 가지고 계신 그 내용에 대해서는 지방자치의 원년을 기록하는 초대의원의 의사록에 또는 이 기틀이 잘 되느냐 잘못 되느냐에 따라서 우리 안양시의회가 앞으로 올바로 가느냐 또는 후배의원들에게 떳떳한 의원을 넘겨줄 수 있느냐 하는 커다란 관심사의 하나입니다.
  다만, 본 의장으로서 말씀드리는 것은 이것이 의장과 관련된 사항이 아니면 어떠한 이유로도 오늘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있다면 의장으로서 동료의원들께 사과하고 물러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의회의 앞날을 보더라도 또 참다운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이는 결과 확실한 해명이 또는 확실한 법의 판정이 나와야 우리 안양시의회가 앞으로 탄탄대로를 걸을 수 있다고 본인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래서 심수섭의원께서 걱정하시는 나머지 민사에 계유가 되어 있습니다. 민사에 의한 계유가 끝나면 분명히 본의장도 중대한 발언을 이 자리에서 시민앞에 명백히 할 것을 물론이지만 그러나 이런 시점에서 의장이 물러나면 그 민사의 내용이 사실 취하가 되는 겁입니다. 저도 거기까지도 알아봤습니다.
  이것은 잘잘못을 가리기 전에 우리 안양시의회의 앞날을 위해서는 결코 의장 한사람의 명예와 모든 것이 희생다할 지언정 안양시 초대의원의 기틀을 다져 나가야겠다는 것이 분명한 사실입니다.
  간담회에서도 밝혔습니다만 이것이 법원의 판정이 어떻게 나든지간에 본인은 1개월내에 분명히 여러 의원님과 시민앞에 저의 소신을 밝히겠다고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다만, 의원여러분들 또는 이 자리에 계신 60만 시민 여러분께 우리 의회문제를 가지고 심려를 끼치게 된 것은 더군다나 의회를 책임진 의장으로서는 다시 한번 송구스러운 말씀을 이 자리를 빌어 드립니다.
송치우 의원   신상발언 있습니다.
○의장 김정묵   내용을 밝혀 주십시오.
송치우 의원   시민단체와 관련하여 신상발언을 하겠습니다.
○의장 김정묵   먼저 메모쪽지를 내주십시오.
        (「의장,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우선 의사진행발언 받겠습니다.
변원신 의원   방금 한세권 시장님께서 ‘94년도 현황보고를 해주시고 따라서 저희 현안사항 그리고 요즘 신문지상에 났던 안양시민의 자존심 문제라든가 소상히 밝혀 주시는 이러한 자리에서 제 장에서 볼 때 우선 정회를 하고 일단 보고해 주신 분들을 외부로 모신 다음에 속개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김정묵   변원신의원께서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러면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잠시 정회를 하고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직자들께서 퇴장을 하신 다음에 속개를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08분 회의중지)

(11시33분 계속개의)

        (의장 김정묵, 오면교 부회장과 사회교대)
○의장직무대행 오면교   여러 의원님들께서는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송치우의원님께서 발언신청하신데 대하여 허가하오니 나와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치우 의원   이 자리에 나와 계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엎드려서 정말 미안하고 송구스러운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우리 안양시의회 회장단 선거와 관련하여 이렇게 시민의 관심이 되고자 또한 여러 가지 의혹의 문제를 제기하고서 이렇게도 무책임하게 시민앞에 책임을 질 줄 모르는 그러한 모습에 대하여 진심으로 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시민대표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엎드려서 올립니다.
  이러한 책임질 줄 모르는 것이 우리가 개혁시대에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시민의 대표이고 자세인지 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의회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뇌하고 정말 숙고하여 앞으로 시민의 문제를 어떻게 정리해야 될 것인지 안양시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과 비젼을 어떻게 제시할 것인지에 대해 숙고하여 정리해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시대에 있어서 원칙과 형평에 맞는 기준을 가지고 용기에 따라서 말과 구호가 아닌 양심과 도덕에 따르는 개혁의 물결이 성역없이 부패하고 의혹의 문제가 제기되었다면 그런 문제들을 행위자를 가려서 법의 심판을 가려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공인된 자세일 것이라는 것을 의원 여러분과 시민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으로 다시 한번 역설 해 보고 싶으며 이러한 문제를 시민의 대표가 기본적 도덕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오늘 여러 시민단체가 의회에 오셔서 소위 시민의 대표라는 사람이 가로쓰고 세로쓰고 삼각형 기표를 해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시원하게 의장단은 밝히고 도덕적 책임을 지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굳이 의장단은 왜 속시원하게 시민들에게 밝히지 못하고 이렇게 행위자가 꼭 법에 가려지는 대로만 이렇게 기다리겠다는 것인지 정말 통탄의 말씀을 통탄의 마음을 시미과 함께 가슴아파하면서 앞으로 의장단 선거의혹과 관련, 안양시의회가 계속 표류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의장단께 촉구하면서, 이 시의회가 표류하지 않기 위해서는 법의 판결을 기다리기 보다는 시민의 대표가 가로쓰고 세로쓰고 삼각형 기표를 한 사실에 대해서 도덕적으로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임시회에 여러 시민과 시민단체가 이러한 의혹에 대해 시의회에 항의하러 왔는데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업무에 중립을 지킬 것을 간곡히 다시 한번 경고하면서 시민들이 어디에 성역이 있습니까?
  여기가 바로 시민의 전당입니다.
  시민들은 옳고 바른 것을 해결해 보고자 또 그러한 문제를 고뇌하고 올바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성공하는 사회를 만들어 보고자 이렇게 시의원에 찾아 왔는데 이런 불쾌한 행위를 다시 한번 경험하면서 앞으로 이런 행위가 다시 한번 있을 것 같으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경고해 두는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
  우리 다시한번 시민앞에서 반성해 봅시다.
  저 역시 솔직하게 이것이 조용하게 넘어가기를 수개월 기다려 왔습니다.
  그러나 갈수록 시민의혹은 증폭되어 가고 시민들의 불신은 더욱 확대만 되어 갑니다.
  이런 문제에 있어서 도덕적 책임을 가지고 정말 용기를 가지고 개혁시대에 동참할 것을 의원 여러분께 의장단께 호소합니다.
  이상입니다.
○의장직무대행 오면교   송치우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심수섭의원님께서 신청하신 의사진행발언을 허가하오니 나와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수섭 의원   심수섭입니다.
  제가 이 자리에 서지 않으려고 무척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우리 안양시의회의 모든 일들이 제대로 가지 않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의로운 소리 우리가 해야 할 소리 몇가지를 여러분 앞에 공개하겠습니다.
  나아가서는 행위자를 색출하는 과정에서 많은 의원들이 의혹을 사고 있는 그 부분들에 대해서 풀어보고자 몇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정의로운 사회가 자기가 일한만큼 보상을 받고 양심과 양심이 통하는 그러한 깨끗한 안양을 건설하기 위해서 오늘도 많은 노력을 하시는 시민들 그리고 이 나라에 만연된 부정과 비리를 만천하에 공개해서 단죄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어떠한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개혁과 변화에 도도한 물결속에 한 점의 소금과 빛이 되기 위해 오늘도 현장취재에 여념이 없는 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60만 시민의 권익보호와 년간 약삼천억이라는 시민의 혈세를 양심에 따라 감시 감독하고 온시민이 원하는 사회, 깨끗하고 활기찬 사회, 신명나고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우리는 1991년4월15일 이 자리에서 시민앞에 선서를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의원들이 양심에 따라 판단할 것을 호소하는 윤리강령을 만들어서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시는 의원 여러분!
  우리는 분명히 3년 전에 시민앞에 선서를 했습니다.
  윤리강령을 우리 손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윤리강령, 시민앞에 선서, 한번 제가 되풀이 하겠습니다.
  분명히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우리 시의원은 사익을 버리고 공익을 위해서 양심에 따라 판단해서 일하겠다는 얘기가 분명히 있습니다.
  여러분!
  정말 양심에 따라서 일 한다고 자부하십니까?
  지난해 7월 의회비를 시민앞에 공개하라는 질  문을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사회자로 계씬 의장단 답변하시기를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도 공개하고, 열람할 수 있고, 발췌할 수 있다는 이런 내용으로 영원히 기록에 남는 회의록에 남겨져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안양의 어떤 시민단체에서 열람을 요구했습니다. 열람이 거절됐습니다.
  오늘 아침 동아일보에 “행정정보 공개해야 한다”국무총리령으로 아주 멋있게 나와 있습니다. 바로 이런 것이 선견지명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우리 안양시의원들이 시민들이 알아야 할 권리를 찾아야 하고 알권리를 알릴 수 있는 그런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의장단은 사무국에서는 왜 안보여 주는 것입니까? 왜 열람을 못하게 합니까? 왜 발췌를 못하게 합니까? 그것은 바로 시민이 낸 혈세는 우리가 찾아야 될 권한이요 우리가 알아야 할 사항입니다.
  그런데도 덮어두고 제가 알기에는 그 내용에는 많은 의혹과 비리가 포함돼 있지 않느냐 이렇게 믿습니다.
  만약 그것이 떳떳하고 년간 의회비내역이 9억씩이나 드는데에도 불구하고 그런 것을 보여주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이유를 뒤에 계신 의장께서는 분명히 확실하게 시민 이해할 수 있는 선에서 답변해 주시고 만약 관철이 안된다면 어떤 행동도 불사할테니까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는 아까 우리 의장께서 고소사건에 대해서 말씀드려서 그 이유를 몇가지 시민여러분 앞에 공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안양시의회의 명예를 위해서 온 시민에 떠도는 그 소문에 대해서 진상규명을 해 달라는 얘기를 분명히 지난 ‘93년12월3일 이 자리에서 신상발언을 통해서 했습니다.
  소문에 대한 의장의 소견을 또 물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시의원 33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저를 갖다가 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안양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그 고소내용은 의장을 비롯해서 부의장, 상임위의장 넷, 여섯 분이 저를 구속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고발했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청와대에 진정을 해서 제가 또 청와대 조사를 받았습니다.
  제가 시민을 위해서 이하고 시민을 위해서 진상을 규명하라고 하는데 왜 내가 고발당하고 진정을 당하고 조사를 받아야 됩니까?
  난 그런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계속해서 분명히 짚고 나가겠습니다.
  또 이런 것이 있습니다.  책임이 있습니다. 책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 법적인 책임이 있고, 도덕적인 책임이 있고, 상의적인 책임이 있고, 여론의 심판도 있습니다.
  우리 의장단, 상임위원회는 우리 의원들이 뽑았습니다.
  검사가 뽑은 것이 아니고 판사가 뽑은 것이 아니고 청와대가 뽑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 의원 여러분들은 분명히 양심에 따라 소신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지금 왔습니다.
  저도 어떠한 희생을 각오하고 어떠한 난관에 봉착하더라도 부정선거와 비리만을 참을 수가 없습니다.
  그것을 고쳐야만 앞으로 깨끗한 안양사회가 될 것입니다.
  아까 초대의원 얘기를 의장께서 했습니다만 초대의원은 분명히 해야 됩니다.
  단추를 하나 잘못 끼워 보세요.
  분명히 맨 아래까지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초대의원이니까 분명히 해서 자손만대 2대 3대 의원들에게도 우리들은 이러 이러한 일을 했다 하는 것을 보여줘야 됩니다.
  우리 시의원들은 또 뭐냐?
  시정을 감시하고 이천명이라는 안양시공무원을 감시하고 감독하기 위해서는 내가 깨끗하고 내가 자신있게 보여줄 줄 아는 공개할 줄 아는 그런 시대를 만들어 가야되고 우리가 그렇게 키워가야 합니다.
  그것을 묻어두고서는 앞으로 우리시회가 잘했다, 의원들 명예롭게 했다 이렇게 볼 수가 없습니다.
  다음은 간담회 석상에서 일어난 몇가지 얘기를 하겠습니다.
  지난 2월 안양시의원 30명이 모인 간담회 석상에서 제가 이런 모욕적인 발언으로 낭패를 당했습니다.
  저도 의원의 한 사람입니다.
  저도 시민에게 알권리를 알리기 위해서 시의원의 비리를 년간 9억원씩이나 쓰는 돈을 공개하라는 내용을 가지고 시작이 되었습니다.
  당시 의장께서는 공개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시 회의록에 남아 있는 것은 무엇이냐하는 것을 제가 제시를 했습니다.
  그래도 거절이 됐습니다.
  이유를 대라는 과정에서 안양시의회에서는 국어사전을 보라. 어디서 언제든지 누구에게도 보여준다는 이유가 무엇이냐하는 것을 대는 과정에서 저는 메모지를 제가 시의장한테 질의하고 던졌습니다.
  그런데 시의장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그것이 의장님의 습관성으로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심수섭 너는 에미 애비도 없나” 회의석상에서 창피합니다. 김의장님과 나하고는 두 살 차이입니다. 안양시의원 신분으로서 있을 수 없는 얘기입니다.
  이것은 시민앞에 공개사과하고 저에게도 정중히 그에 대한 사과를 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다른 또 의원들이 있었습니다.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어떤 시의원은 “씨발 좆도” 이런 얘기는 안하려고 했습니다만 그런 얘기도 했어요.
  어떤 의원은 나와 가지고 “저새끼 죽여라. 잡아라, 때려 죽인다, 앞으로 보자 ”이런 얘기까지 합니다.
  제가 좀 흥분된 얘기를 해서 죄송합니다만 그러나 사실 그래도 전달하는 과정에서 저는 이런 충정에서 했다는 것을 말씀을 드리고 이런 시의회가 있기 때문에 시민단체 여러분이 나오신 것입니다.
  우리는 각자가 반성을 하고 우리의 갈 길을 우리가 찾아가야 하고 시민의 이익이 무엇이냐? 시민이 원하는 사항이 무엇이나? 물어봐야 됩니다.
  그래서 저는 어떠한 희생을 각오하고라도 제가 시민을 위해서 꼭 싸울 것을 지켜나갈 것을 이길 것을 약속하면서 의사진행발언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직무대행 오면교   심수섭의원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제 본회의장에서 의사일정과 관계가 없는 의사진행발언을 받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다루어야 될 의안이 많이 때문에 오후에는 상임위원회별로 회의를 진행해야 되고 내일 본회의장에서 다시 의결을 해야되기 때문에 의제와 관계없는 신상발언이나 의사진행발언은 더 이상 받지를 않겠습니다.
  부회장으로서 송치우의원께서 말씀하신 침체된 의회에 대하여 의장은 빨리 조치를 하라는 문제에 대해서는 조금 전 의장께서 이 자리에서 분명히 밝힌 바가 있기 때문에 부회장이 더 이상 언급을 안해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심수섭의원께서 말씀하신 의회비 내역을 제가 바로 이 자리에서 사회 볼적에 “의회비를 밝히겠다” 분명히 말씀을 드렸습니다.
  자료요구는 지방자치법 제35조2항에 의한 법적인 절차를 밟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회계업무는 행정정보공개조례에서도 공개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회의측에서 공개하지 못하겠다. 단, 심수섭의원께서 발췌하시겠다면 사무국에 다시 제가 당부를 드려서 심수섭의원에게 발췌해 드릴 수 있게끔 다시 한번 노력을 해 보겠습니다.
심수섭 의원   의장님! 앞뒤가 맞지 않습니까?
  지난번에 말씀하신 것과 오늘 말씀하신 것을 정반대의 얘기를 해고 있는데요.
○의장직무대의 오면교   반대가 아니라 그때 심수섭의원께서 보자는 것인지는 제가 파악을 못했습니다.
  그것은 제가 분명히 말씀을 이 자리에서 드립니다.
  그 당시에 심수섭의원께서 시민과 함께 보겠다는 말씀은 절대 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제가 그런 답변을 드린 것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수섭 의원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이것은 공개하게 되어 있습니다.
○의장직무대행 오면교   그것은 어느 의원이나 저는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의원들이 발췌하겠다는 것은 분명히 발췌해 드릴 수 있게끔 이 자리에서 분명히 사무국 직원들 한테 다시한번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주진동의원께서 신청하신 의사진행발언을 허가하오니 나와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수섭 의원   조금 전에 안 받겠다고 그랬잖아요?
○의장직무대행 오면교   이미 들어와 있었습니다.
주진동 의원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시민여러분과 또 오늘 33인 의원님들의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제가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그동안 좋은 얘기가 나왔습니다만 한쪽으로는 내 집안의 일이라서 굉장히 부끄럽습니다.
  소위 의원이라 하면 몇몇 의원으로 인해서 나머지 의원들이 아주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당사자들이 우리 의원들에게나 시민들에게 우선 첫째 사과를 해야 합니다. 잘잘못은 지금 언론기관에서 많이 나와 계십니다만 이미 시민에게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 와계신 방청객 시민 여러분도 오늘 여기에서 각 의원님들이 말씀들을 많이 하셨습니다만 그것은 거의 50% 이상을 다 알고 계신 사항입니다.
  이제 우리가 몇몇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이 착실하게 의정활동을 해서 1년 남짓한 기간에 못다 한 것을 시민에게 보탬되는 일을 열심히 하겠다는 뜻을 가진 의원들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금 이 시간에 어떠한 의원의 소견을 듣는 장소가 아닙니다. 오늘의 의회는 시민을 위해서 이 안건들은 다 처리해야 됩니다. 이러한 중요한 시간에 신상발언을 해서는 안됩니다.
  이제 시민여러분께서도 제가 당부드리는 말씀은 이 사건에 대한 것은 언론기관을 통해서 여러분들이 가만히 앉아서 전부 아시게 됩니다.
  남은 짧은 기간을 여러분의 복리나 안양시의 발전을 위해서 시민이 득을 볼 수 있는 시간이나 모든 것을 마련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오늘의 회의진행을 빨리해 주실 것을 촉구하면서 이상 마치겠습니다.
심수섭 의원   부정선거도 개인 얘기에요?
○의장직무대행 오면교   주진동의원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금일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내일 오전10시에 개의하여 조례안 등을 심의토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02분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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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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